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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과 방광염 여름철 흔한 질병의 주의사항

  • 미래아이
  • 2017-08-10
  • 조회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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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염과 방광염 여름철 흔한 질병의 주의사항

 


여름에는 습하고 더운 날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어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여름철 물놀이 이후 생길 수 있는 질병에 대해서 알고 더욱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물놀이 이후에 외음부가 가렵거나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질염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질염과 방광염은 여름철이나 장마철에 가장 많이 걸리는데
습하고 더운 날씨가 여성 음부에 곰팡이 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감염에 의한 질염은 원인에 따라 칸디다 질염,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흔히 발생하는 것은 칸디다 질염으로 여성의 75%가 평생 적어도
한 번은 경험하며 약 5~10%에서는 반복적으로 감염됩니다.

세균성 질염은 정상적으로 질 내에 살면서 질을 산성으로 유지하는 락토바실러스라는 유산균이 없어지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합니다. 질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은 한 번 없어지고 나면
다시 서식하기 어려워 세균성 질염은 재발하기 쉽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트리코모나스라는 원충에 감염되는 질염입니다.
칸디다 질염, 세균성 질염과 달리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주로 성관계롤 통해 전파되거나 공중목욕탕,
수영장에 의해 감염되기도 합니다.


질염의 경우 재발 확률이 높은 질염으로 특히 세균성 질염의 경우는
질 점막에 곰팡이 균들이 기생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제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방광염은 남성에 비해 여성의 신체적인 구조로 인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보다 요도가 짧고 질과 요도의 입구가 매우 근접하여 세균이 유입되기 쉽다보니 방광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
남성에 비해 여성이 자주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질염과 방광염,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을까요?
우선 여성의 경우 신체적인 특성상 자주 재발할 수 있으므로 여성의 질 내에 유해균이 생성되지 않도록 면역력을
높여주는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식기 부분에 환기가 잘 될 수 있도록 꽉 끼는 옷을 입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가 조절되지 않는 꽉 끼는 옷은 세균 증식이 잘 될 수 있으므로 면 소재의 속옷을 입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