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약 7,000여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며, 40대 후반의 나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 젊은 연령층에서의 발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 완치가 어려울 수 있지만,
조기 발견되는 경우 현대의술로 완치가 가능하며 암으로 진행되기 전에 암 전(前)단계 병변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시기에 조기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선별검사인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 방법은 작은 막대기나 솔로 자궁경부안에 있는 세포를 걷어낸 후 그 세포를 정밀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고통은 없으며 비교적 저렴한 검사 방법입니다.
그러나 위음성률이 높기 때문에 초기 침윤성암이 의심되거나, 육안상 자궁경부가 정상적으로 보이는 경우는 반드시 질 확대경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또한 단 1회의 세포진 단독 검사만으로 자궁경부암이 없다고 안심하기에는 검사 자체의 위음성률의 비율을 고려해야 합니다.
연구 보고에 의하면 세포진 검사 1회 결과가 정상인 경우 50-80%에서 자궁경부 종양 (전암병소 및 자궁경부암)이 없다고 할 수 있으며 3년 연속 정상으로 나온 경우 95%에서 자궁경부암이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