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전 증후군

생리 전 증후군은 생리주기 동안 매달 반복되어 나타나는 심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증후군을 말합니다. 증상, 정도가 생리 전 증후군보다 심한 상태를 생리 전 불쾌장애라고 합니다.

생리 전 증후군과 생리 전 불쾌장애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생리 전 증후군이란?
생리 때만 다가오면 퉁퉁 붓는 몸과 우울해지고 예민해지는 내 모습에 스스로 당황스러우셨던 기억, 있으신가요?
가임기 여성의 70~80%가 생리 전에 유방통, 복부팽만감, 두통 등의 증상을 한 가지 이상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가볍고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이 중 20~40%는 증상의 정도가 심하고 매달 반복되어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게 되는데,
이를 생리 전 증후군 (Premenstrual syndrome, PMS)이라고 합니다.
생리 전 증후군의 증상
생리 전 증후군의 증상은 다양하며, 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신체적 증상 두통, 피로감, 복통, 메스꺼움, 유방통, 식욕변화(식탐), 부종 및 체중 증가, 관절통, 근육통
  • 정신적 증상 우울감, 분노, 불안감, 예민해짐, 집중력 저하, 위축감, 성욕 변화, 갑자기 눈물이 남, 잠이 많아지거나 잠이 오지않음
생리 전 증후군의 진단
생리 전 증후군으로 진단받기 위해서는
  • 1 지난 세 번의 생리주기 동안
  • 2 신체적, 정신적 증상 중 한 가지 이상
  • 3 생리 시작 전 5일 동안 나타나고 생리 시작 후 4일 이내 사라지며 적어도 13일째까지 다시 발생하지 않음
약물치료나 호르몬 복용, 알코올 또는 약물남용에 의한 것이 아니어야 하고, 사회적ㆍ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두 번의 생리주기 동안 기록을 통해 증상을 확인해야 합니다 (미국 산부인과학회 진단기준).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사선생님과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생리 전 증후군의 증상이나 정도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국내 여성 3명 중 2명 꼴로 생리 전 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리 전 불쾌장애란?
  • 생리 전 불쾌장애(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PMDD)는 생리 전 증후군의 증상이 심한 형태로, 특히 우울감, 불안, 짜증 등 정서적 증상이
    일상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 생리 전 증후군보다 낮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연구에 따르면 국내 여성의 3~5%가 생리 전 불쾌장애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생리 전 불쾌장애 증상은 생리 전 증후군보다 정도가 심합니다. 다음과 같은 정서적 증상을 한 가지 이상 보여야 하며, 이로 인해 업무, 사회활동, 인간관계에
    큰 지장을 받게 됩니다.
  • 정신적 증상 우울감, 절망감, 불안, 긴장, 심한 감정기복, 분노와 짜증
  • 생리 전 불쾌장애는 주요 우울장애에 준할 정도로 심각한 질환이므로, 의사 선생님과의 상담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생리 전 증후군 / 생리 전 불쾌장애 체크리스트
생리 전 증후군 또는 생리 전 불쾌장애가 의심되시나요? 아래 질문에 체크해주세요.
의사 선생님과 상담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생리전 증후군

지난 세 번의 생리주기에서 아래와 같은 신체적, 정신적 증상 중 1개 이상이 생리 전 5일 동안 발생한 경우에는 의사 선생님과의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신체적 증상]

[정신적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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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 전 불쾌장애

지난 1년에 걸쳐 대부분의 생리주기에서 아래의 1~4번 증상 중 1개 이상을 포함하여 총 5개 이상의 증상을 경험한 경우, 의사 선생님과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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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전 증후군 / 생리 전 불쾌장애의 원인
  • <생리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동>
생리 전 증후군과 생리 전 불쾌장애의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생리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동이 세르토닌과 같은
중추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중추 신경전달물질, 신경호르몬 계, 성호르몬과 그 외 조절하는 물질들 간의 상호작용 및 변화의 여러 가지 기전으로 설명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유전적 소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생리 전 증후군 / 생리 전 불쾌장애의 원인과 검사방법
생리 전 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방법은 확실하게 정해져 있지 않으나, 다음과 같은 방법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 병력청취 및 신체 진찰
  • 혈액검사
  • 호르몬 검사
정의와 진단기준이 매우 다양하고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에 의존하기 때문에, 설문지와 생리 일지를 이용하여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과
정도를 자세하게 기록한다면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리 전 증후군 / 생리 전 불쾌장애의 치료
증상이 생리 시작 약 일주일 전에 나타나 생리가 시작되면 사라지므로,여성은 한 달에 일주일 이상 관련 증상으로 고통을 받게 됩니다.


적절한 치료법의 선택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선적으로, 식습관 및 생활방식의 변화는 생리 전 증후군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 짠 음식의 섭취 줄이기 요거트, 시금치와 같은 칼슘이 풍부한 음식 섭취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 줄이기
  • 적절한 휴식 취하기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명상 또는 마사지
비약물적 방법으로 적절히 완화되지 않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증상들은 약물 요법을 통해 치료합니다.

01  비호르몬제 (예 : 프리페민-생약성분 월경전증후군 치료제) 두통, 피부증상, 가슴팽창, 아랫배 통증, 우울, 피로, 수면장애 등의 신체적 증상 및 정신적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02  호르몬제 (예 : 야즈) 배란을 억제하고 생리주기 내 호르몬 변동을 안정시킴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03  진통제 (예 : 이부프로펜) 두통, 근육통 등과 같은 신체적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04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SSRI)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는 피로, 식탐, 우울감 등의 정서적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미래아이산부인과 양원규 원장 생리 전 증후군 영상 설명

  • <깨끗하게 맑게 상쾌하게! 생리를 유쾌하게! 생유>

    매달 일주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생리 전 증후군과 생리 전 불쾌장애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의사 선생님과 상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