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수면…임신성 당뇨병 연관성 깊다
-다민족 아시아 인구의 수면-임신성당뇨 연관 최초 연구
임신 중에 짧은 수면이 임신성 당뇨병과 연관이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듀크의대 죠슈아 골리 부교수와 싱가포르 국립대학 용인 린의대 카이시 롱 박사는 수면과 포도당 수치에 관해 분석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다민족 아시아 인구에서 수면 지속시간과 임신성 당뇨병의 관계를 조사한 최초의 연구로 임신 중 수면 문제를 해결하면 임신성 당뇨병 발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는 짧은 수면이 임신하지 않은 인구 집단에서 제2형 당뇨병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와 일치하며, 백인과 아프리카계 미국인 임산부에서 수행된 소규모 연구와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카이시 롱 박사는 “임신성 당뇨병 위험에 대한 다른 생활습관 요소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