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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장거리 이동, 이건 꼭 지켜주세요!

  • 미래아이
  • 2017-09-27
  • 조회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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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는 11박 12일로 모처럼 장기연휴입니다.
모드들 고향으로 여행지로 앞다퉈 떠날 계획을 가지고 있죠?
장시간 이동에 부담을 느낄 임산부를 위해 주의사항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임신 13주차에 접어든 예비모 씨 안정기에 접어들기도 했고,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갈까 싶어
이번 추석 연휴에 고향방문을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차가 막히면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연휴 귀향길.
가도 될까요, 아니면 이번 추석은 참아야 할까요?]

임산부는 보통 성인과 비교해 피로를 더 쉽게 느낍니다.
그래서 예비모씨의 걱정은 당연한데요. 특히 연휴 기간 중 장거리 이동은 임산부들에게
육체적 피로를 더욱 가중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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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 착용은 장거리 자동차 이동시에 임산부에게 피로를 가중시키는 큰 요인입니다.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면 안전벨트 착용을 피하기도 하는데, 불편하더라도 도로 위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안전벨트를 해야만 합니다.

안전벨트를 착용할 때에는 위 벨트는 유방과 유방 사이를 지나며 아래 벨트는 자궁위치를 피해 골반을 지나도록
착용합니다. 안전벨트가 신체에 직접 닿지 않도록 수건이나 담요, 쿠션 등을 끼워 넣는 것도 복부의 피로를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장시간 이동을 하다 보면 한 자세를 유지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이는 혈액순환에 좋지 않고
자궁수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1시간에 한번은 휴식을 취합니다.
밖으로 나와 심호흡을 하고 하체를 움직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큰 명절이어도 장거리 이동에 신중해야 하는 임산부가 있습니다.
유산의 경험이 있는 임신 초기의 여성이나 임신중독증, 전치태반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임산부는 장거리 이동을
삼가해야 합니다. 이상이 없는 임산부라도 장거리 이동 전에는 미리 전문의와 상의하고 응급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