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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 5명 중 1명은 ‘골다공증’

  • 강혜순
  • 2015-10-20
  • 조회 1,624

50세 이상 5명 중 1명은 골다공증

동아일보 2013-08-13


우리나라 50세 이상 5명 중 1명은 골다공증 유병자이지만 유병자 10명 중 9명은 본인이 유병자임을 모르는 등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골다공증은 노인인구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합병증을 증가킬 수 있어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가적 차원의 예방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1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50세 이상 연령에서 골다공증으로 인한 의료이용 환자수는 2005107만명, 2006120만명, 2007133만명, 2008146만명 등으로 급증했다.

골다공증성 골절도 200522만건, 200623만건, 200723만건, 200824만건 등으로 연평균 3.8%씩 늘었다.

골다공증 환자의 총 건강보험 진료비도 2004389억원에 비해 2008575억원으로 47.8%가 증가했다.

2008~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골다공증 유병률은 22.5%50세 이상 5명 중 1명 이상이 골다공증 유병자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자 37.5%, 남자 7.5% 등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5배 정도 높았다.

연령별로는 508.8%, 6022.3%, 70대 이상 48.4% 등으로 연령 증가와 함께 골다공증도 급격히 증가했다.

65세 이상 여자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61.4%였고 70세 이상 남자의 유병률은 18%였다.

골다공증 인지율은 24.7%로 골다공증 유병자 4명 중 3명은 본인이 골다공증임을 모르고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의 인지율은 502.5%, 605.0%, 70대 이상 6.6% 등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여자는 5019.9%, 6035.1%, 70대 이상 27.7% 등으로 60대에서 인지율이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