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아빠와 함께하는 산모교실에 다녀왔습니다.

노산에 초산이라 근심 걱정이 많은 산모에요.

신랑이 출근을 해서 혼자 참석하게 되었는데.. 거의 대부분 부부끼리 오셨더라구요.

아쉽지만 혼자서 열심히 2시간 내내 수업을 들었습니다.

참석하신 대부분의 임산부가 초산이고 30대 초,중반이더라구요. 아무래도 40대 이상은 나 혼자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자연분만이랑 제왕절개에 대해 자세히 알수 있어서 좋았어요. 노산이다 보니 제왕절개로 마음이 많이 기울었답니다.

알지 못했던 내용들을 딱딱하지 않고 재밌게 수업을 이끌어주셔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에는 분만 영상을 보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펑펑 났네요.

이제는 마음 편히 출산만 기다리면 될꺼 같아요. 감사합니다.